오늘 성남의 어머님 추모관에 다녀왔다. 2주전에 비해 꽃이 한송이 말라있었다. 나는 어머님 살아서나 돌아가셔서나 효도를 못하는구나 후회를 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아버지집을 찾아뵈었는데 다행히 아버지 손가락은 심하지 않은 것 같았다. 어머니께 불효하고 다시 아버지를 아프게 하실수는 없다. 정력에 좋으라고 광동 홍삼골드를 시켰는데 타이밍이 맡지 않아서 아버지께 갖다 드리지를 못했다.(개고기, 일약 ‘탕’으로 불리는데를 버스를 타고 가다가 알아놨다) 나는 소니의 카셋트 오디오가 이상해서 아버지께 드렸던 것을 다시 회수하려고 했는데 어따가 놔두었는지 잊어버리셨다. 결국은 장농에 쳐박혀 있는것을 찾아냈는데 소니 정품이다. 실험을 한결과 결국은 상태가 양호했다. 그런데 한가지 딜레마에 빠진것은 아버지께서 <두만강변의 십자가>라는 한국문서선교회에서 나온 책과 노트필기한 노트를 주셨다. 아버지께서는 경기고등학교 54회를 졸업하시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특차로 들어가시고 국문과 학생회장을 지내셨는데 아버지께서 학창시절 공부하시던 스타일과 책에 일일이 필기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나는 카셋트 레코더를 찾다가 ‘하나님이 카셋트 오디오는 아버지 드리고, 너는 워크맨 쓰지 말고 천재인 네 아버지처럼 공부하고 필기해라’라는 뜻이 아닐까하고 딜레마에 빠졌다. 기술(technology)을 알아도 이 다음에 목회하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현재 시간이 너무 소요가 되었다. 아버지가 주시는 노트와 책을 받아오고 오디오는 아버지를 드려도 별문제 없는 일이었다. 당신은 이럴때 분별력을 달라고 主께 기도하는가? 지금 개인사업자를 포기할 생각은 없고 오디오도 가지고 왔다. 아버지를 어머님께서 부르신 곡을 CD들로 듣게 해드리시려면 5장을 복사를 해야한다. 넉넉해지면 TDK CD를 다량구매 하거나 현재 TDK tape 60분 짜리를 1팩(5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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