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벽기도회 가는게 무섭다. 꼭 사찰집사님이 ‘어디 가요?’하고 물어보는데 옷차림이라든지 새벽기도회 간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이게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내가 뭐 성경의 기드온도 아니고 기도회를 마치면 패러다임이 바뀌기는 한다. 그런데 교회에 갈때마다 그러니 나의 친구 하나는 소망교회에 다니는데 자기는 그렇게 교회에 갈때마다 즐겁고 평강이 넘친단다. 그래서 인터넷이 되니까 금-토-일은 교회에 가지 않을 생각이다.(새벽특별부흥회-새신자작정모임 불참)

오늘 두가지 물건이 택배로 왔는데 하나는 내가 그레이스의 요청에 따라 김치 5kg을 주문했고 소니 오디오는 쌍방울을 울리면서 배달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소니의 블루투스 기능이 좋게 말하면 첨단을 달린다는 것이다. 핸드폰과 페어링을하면 핸드폰등에서 나는 음향이 소니 스피커에서 울리게 되어 있고 오디오에는 헤드폰 잭이 없어서 밤에 크게 들을수가 없다. 다른 카세트 레코더등이 있기는 한데 부모님댁에서 내일 하나 더 가져와야 할지 모르겠다. 교회에서 특별새벽기도회를 4:30에 한다고 하는데 나는 ‘소니’보다는 ‘김치’를 반기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기정체성의 혼돈이 혼다. 히브리어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이 릭 워렌같은 거물을 만나서 뭐 어쩌자는 건가. 아버지께서 눈수술을 하셨는데 내일 뵙고 상태를 좀 봐야겠다. 오늘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사랑의교회 한다는데 우선 나는 나에게 ‘태클’거는 똘만이들이 싫다. 아마 독서실에 가서 인터넷으로 보든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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